| Q.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요?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신구약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벧후 1:21), 이 말씀이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임을 고백하는 교회로서 성경 전체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의 모든 뜻은 성도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임을 깨달아 그 가르침을 따라 배우고 확신하며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힘쓰는 교회입니다 (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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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솔리데오글로리아란 무슨 뜻인가요? |
‘솔리데오글로리아’라는 말은 라틴어 ‘Soli Deo Gloria’를 우리말로 음역한 것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값으로 산 것으로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는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의 보혈과 공로로서 값 주고 사신 믿음과 은혜의 공동체로서 역사적 개혁신앙의 활력과 적극적 가능성의 실현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증시하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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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언제 설립되었습니까? |
개혁신학과 개혁신앙을 존중하는 성도 몇몇이 중심이 되어 2013년 1월 6일에 서울 청담동에 소재한 치과의료선교회 강당에서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2014년 11월 23일부터 현재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교회당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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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지향하는 신학노선은 무엇입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신학적 정체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성경에 가장 충실한 신학 전통과 그것에 근거한 성경해석과 공교회적 정통 신앙고백들을 바탕으로 형성 및 발전되어 온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또는 칼빈주의 신학)을 지향합니다. 즉 신학적으로는 엄밀한 개혁주의를 따르며, 교회정치적으로는 순전한 장로교주의를 표방합니다.
정확한 교회 명칭은 솔리데오글로리아장로교회(Soli Deo Gloria Presbyterian Church)입니다. 줄여서 ‘SDG교회’ 혹은 ‘SDG장로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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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무엇입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적으로 믿고 이를 확실한 신앙고백의 근거로 삼으며, 공교회적 고대교회의 정통 신조인 사도신경, 니케아콘스탄티노플신경, 칼케톤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과 역사적 장로교회의 표준 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과 대?소요리문답(The Westminster Larger ? Shorter Catechism)과 유럽 개혁교회의 표준 신앙고백인 벨직 신앙고백서(The Belgic Confession),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The Heidelberg Catechism), 도르트 신조(The Canons of Dordt)를 성경과 가장 조화되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입니다. 더불어 정통 장로(개혁) 교회가 인정하는 신앙고백서들을 존중하여 힘써 가르치며 배우기에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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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에 소속되어 있는 장로교회입니다.
합신 교단은 1981년에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적 전통인 성경적 개혁주의 신학을 고수하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 교회정치, 권징조례 및 예배모범을 교의와 규례의 표준으로 삼는 한편 명실상부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설립 이념으로 천명하면서 설립된 한국 장로교 교단입니다. 본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와 모든 목회자들이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과 설립 이념에 충실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갈수록 신학적 정체성과 교리적 선명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반성이 필요한 측면이 없지 않으나), 현재 국내 장로교단 중에서는 성경적인 개혁주의를 지향하는 교단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합동신학교의 초대 원장으로서 한국 개혁주의 신학을 석명(釋名)한 고(故) 박윤선 목사님(1905-1988)의 가르침과 영향 탓이기도 합니다. 현재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합신 총회 산하 북서울 노회에 속해 있습니다.
참고로, 1980년 11월 11일에 당시 한국장로교단과 보수신학을 가르치던 신학교들 안에 팽배하였던 교권주의, 파벌주의, 세속주의의 타개를 외치며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교육이념으로 개교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합동신학교의 후신)는 합신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이념과 목회사역에 수종드는 목회자후보생과 교역자와 교회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신학교로서 한국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 www.hapshin.org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www.hapdo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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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장로교회인데 어째서 개혁교회라고도 불립니까? |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가장 성경적인 신학으로서 자리매김된 개혁주의는 신학적으로는 칼빈주의와 정치체제로는 장로교주의를 표방하였습니다.
그런데 16세기 개혁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은 유럽 대륙의 교회와 영미의 교회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전자는 개혁교회(Reformed Church)로, 후자는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로 불렸습니다. 유럽 대륙의 교회를 개혁교회라고 부르게 된 것은 신학, 교리, 정치 등 모든 면에서 변질된 로마교회나 거짓된 교회와는 달리 오직 말씀에 의해 항상 개혁되어가는 교회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것인데 반해 스코틀랜드(Scotland)를 위시한 영연방 지역의 개혁주의 신학을 계승하는 교회를 장로교회라 부르게 된 것은 교회 정치에 있어서 교황정치, 감독정치, 회중정치와는 다르게 성경적인 장로회 정치체제를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는 여러 면에서 근본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학적으로나 교리적으로 똑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정치적으로도 동일하게 장로회 정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가는 개혁된 교회(Reformata Ecclesia Semper Reformanda)로서 역사적 칼빈주의가 낳은 한 형제요, 한 후손입니다. 고 박윤선 목사님께서 한국 교회 안에 칼빈주의는 곧 개혁주의이며, 장로교회는 곧 개혁교회라는 구도를 신학적으로 정착시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공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이 점을 매우 존중합니다. 따라서 기꺼이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라는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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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주일성수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제4계명을 도덕법으로 해석하여 중생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로부터 한 주간의 첫째 날을 주의 날, 즉 기독교의 안식일로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가르침을 존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영원한 안식의 표상으로서의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고백하는 성도의 마땅한 삶이며, 영원한 안식을 대망하는 교회의 합당한 태도이기에 모든 회중과 더불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려 노력합니다.
교회사적으로 보더라도 철저한 주일성수는 개혁교회들이 스스로의 심장을 지키듯이 수고와 노력으로서 지켜낸 아름답고도 유구한 개혁신앙의 전통입니다. 그럼에도 주일성수 사상은 어느 시대든지 언제나 악한 세력들과 거짓 복음을 따르는 자들로부터 질시와 미움과 핍박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그때마다 개혁신앙에 투철한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저항하였습니다. 그들처럼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도 온전한 주일성수를 개혁교회의 생명선(生命線)으로 여기며 성령과 말씀에 따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자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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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공예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역사적 개혁교회에서 주일성수가 강조되어 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날은 공예배를 위해 거룩히 구별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와 관련하여 본다면, 종교개혁은 참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진리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자들이 바른 교회와 바른 신앙을 위해 처음과 마지막으로서 개혁하고자 하였던 것이 공예배입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단지 예배를 드리는 행위보다도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뜻에 주목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란 무엇인가, 즉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하는데 더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리하여 순전한 종교개혁 사상에 적극 찬동한 거룩한 교회와 경건한 성도들이 그리했던 것처럼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사상과 예배의 규정적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에 따라 예배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배의 규정적 원리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긍정의 의미에서는 예배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만 예배에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며, 부정의 의미에서는 성경이 인정하지 않은 것은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요약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어서 성경이 금하고 있지 않지 것은 무엇이든 가(可)하다는 루터주의와 복음주의의 예배 원리와 대조를 이룹니다. 오직 성경에 따라 예배의 규정적 원리를 강조한 종교개혁자들은 예배에 있어서 모든 우상숭배적 요소들을 철저하게 배제하였을 뿐 아니라, 은혜의 방편으로서의 말씀과 성례를 예배의 중심 위치로 복원시켰으며 시편찬송과 회중찬송을 회복하였습니다. 나아가 예배와 관련된 제반 활동들(예를 들어, 예전, 건축, 시설, 분위기, 음악 등)에까지 개혁주의적인 미의식(美意識)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예배의 본질적 요소에 있어서는 엄밀하고 철저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되 비본질적 요소에 있어서는 단순하고 소박하며 검소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공예배를 통하여 참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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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공예배를 어떻게 드립니까? |
성령과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교회의 본질이며 목적입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는 무엇보다 주일성수와 공예배를 무척 중요하게 여깁니다. 통상적으로 주일에 드리는 공예배 요소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표시는 기립)
*예배로의 부름 *경배송 *십계명 *죄의고백 *죄사함의 선포 *신앙고백 시편찬송 목회기도 시편찬송 성경봉독 강설 헌상송 헌상기도 *송영 *축도 *성도간 교제(인사 및 악수)
아울러 공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합니다.
1. 주일 오전 정한 시간에 드리는 공예배에는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립니다. 어린자녀와 청소년이라고 해서 결코 소외시키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가 공적으로 모여 드리는 공예배입니다. 2. 예배에 지장되거나 늦는 일이 없도록 예배 전 날부터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준비합니다. 3. 개인별 혹은 가족별로 정한 자리에 앉되 부모는 어린 자녀들에게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예배에 방해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주의를 줍니다. 4.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되는 순서(시편찬송가 부르기, 신앙고백서 또는 시편 해설)부터 적극 참석하여야 합니다. 5. 예배의 모든 요소에 신실하게 참여하고, 회중으로서 마땅히 드리고 받아야 할 일에 진실하게 반응합니다. 6. 그럼에도 엄숙하고 정중한 예배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스스로 삼가고 주의합니다. 7. 예배의 마지막 순서인 축도와 인사를 마치기 전에 예배당을 나서서는 안 됩니다. 예배가 온전히 마칠때까지 제자리를 지킵니다. 8. 원칙적으로 공예배는 주일에만 드립니다. 또한 구약의 절기를 따라 예배하지 않으며, 인본주의적이고 세속적인 방식에 따른 예배는 철저하게 지양합니다. 9. 다만 교회의 긴급한 요구와 당회(혹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이 있을 시에는 감사일로 지정한 다른 날에도 예배를 위한 공적 모임으로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일을 다른 날로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10. 예배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경건하게 유지하되 성령과 말씀 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예배로 드립니다.
p.s.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의 예배 순서는 말씀과 교리를 존중하는 정통 개혁교회의 예식을 본교회의 형편에 따라 적용한 것으로 교회의 신앙 정신에 위배됨이 없는 범위에서 당회(혹은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변화와 조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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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어떤 종류의 성경과 찬송과 신앙고백서를 사용합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 사용하는 공식성경은 (한글)개역 성경입니다만, 비교적 충실한 번역을 시도한 한글 성경의 지참을 허용합니다.
예배 때는 종종 삼위일체 하나님을 위한 경배송을 부르기도 하지만 주로 시편찬송을 부릅니다. 본 교회가 추구하는 신학 이념에 일치하지 않거나 신학과 교리로 검증되지 않은 복음송과 CCM은 지양합니다. 예배 찬송 반주는 정통 개혁교회들처럼 주로 오르간이나 피아노를 사용합니다. 세속적인 풍의 가락이나 음률을 자아내는 악기나 연주는 금합니다.
신앙고백서는 교회에서 자체 제작한 ‘개혁주의신앙고백모음집’을 사용하며, 예배 중 신앙고백 시간에는 이 고백모음집에 실린 고대 신앙고백(사도신경, 니케아신경, 니케아콘스탄티노플신경, 칼케톤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들을 순서대로 고백합니다. 신앙을 고백하는 일은 기도와 구별되므로 모든 회중이 한 목소리로 신앙고백의 의미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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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연보(헌금)를 어떻게 드립니까? |
연보(헌금)는 물질로서 드리는 헌상으로서 성도의 거룩한 의무입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구약시대에 의식법적인 의무규정으로서 제시된 십일조나 절기 헌금을 따를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약 이후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구령 사업과 교역자의 사역과 구제 및 선교 활동을 위하여 억지로나 인색함이 아니라 기쁨과 자원함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더 많은 것을 함께 드리고 나누는 복음의 원리에 따라 연보생활을 성도의 의무로서 규정합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의 주일 헌금은 봉투에 자신의 이름을 기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준교인 이상의 성도에게는 번호가 기입된 연보 봉투를 제공하여 예배당에 들어가기 전에 자발적으로 헌금함에 넣도록 권면합니다. 다만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하여 드리는 공적목적헌상의 경우에는 봉투에 별도의 사유와 제목을 적어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공적목적 헌금(교육, 구제, 선교)을 한 해에 세 차례 드리고 있는데, 이때는 예배 중 헌금 바구니에 넣어 드리며 모든 성도가 빠짐없이 참여합니다. 목적헌금은 전적으로 목적한 바대로 사용되어집니다. 연보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재정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재정부에서 관리하며 사용 내역은 매달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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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자녀 교육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현시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개혁교회를 짊어지고 나아갈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 양성을 최우선적 사명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교회 자녀들의 바른 신앙교육과 신앙인격 함양 도모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먼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성도들의 가정에서 이뤄지는 신앙교육입니다. 자녀들의 신앙성장은 교회나 목회자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평소에 가정에서 신앙교육과 경건훈련이 어떻게 이뤄지는가 하는 것은 미래의 개혁교회의 운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믿음의 부모들에게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감당하도록 격려하며 권면합니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과 경건훈련을 바탕으로 교회교육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교회에 속한 자녀를 언약의 자녀요, 또한 교회의 자녀로서 대합니다. 그들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원으로서 사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인격과 명예와 가치를 존중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을 은혜의 자리로부터 제외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그들이 온전한 개혁신앙인으로서 자라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 교회 자녀들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주일 교회당에서는 예배 시간 전후로 심도깊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주일 오전에는 나이별, 학년별 그룹으로 나눠 성경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주일 오후에는 교리에 대해 학습합니다. 유초등부는 검증된 학습지를 사용하며 중고등부의 경우에는 자체 제작한 학습지로 교육합니다. 가르침과 지도에 은사가 있는 성도들이 교사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말씀을 집중하여 청종하는 신앙 훈련의 일환으로 주일 오전 강설을 들으면서 강설 질문지를 작성하게 합니다. 그 외에도 교회 자녀들과 성도들과 교제를 통한 새대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역사관과 문화관과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개혁주의적 안목과 통찰을 키우는 특강과 종교개혁 기념 행사인 레포메이션데이와 일년에 두 차례(하계동계) 행하는 주니어캠프 등 다양한 신앙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례교인과 입교교인이 된 교회 자녀는 전교회적인 관심과 배려 속에서 성도로서의 자격과 특권을 누리며 정기적으로 담임목사의 심방을 받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비록 작은 규모의 공동체이지만 교회자녀들을 개혁신앙으로 올바르게 양육하는 일을 공교회적인 사명으로 생각하여 이 거룩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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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장년 성도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성도의 영적 유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래는 본 교회에서 제공 중인 장년 성도 양육 프로그램입니다. 본 교회에 출석 중인 성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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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교인분류는 어떻게 합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성경의 가르침과 장로교회 정치원리에 따라 보다 건실한 개혁교회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또한 치리회(당회)와 제직회가 건실히 세워지기까지 성경적인 교회 운영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위해 잠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교인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정교인 정교인은 주님께서 자신을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로 부르셨음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르심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교회를 위해 자신을 부인하는 태도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정교인은 준교인의 자격을 가진 교인 중 소정의 교육과정(6개월간의 정교인교육 과정)을 이수하여 운영위원회로부터 정교인 자격을 인정받은 후 공예배 때 회중 앞에서 정교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서약한 성도입니다. 정교인은 본교회의 정관과 규약에 지정된 권리(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와 의무를 가집니다.
2. 준교인 준교인은 본 교회의 설립 이념과 규약에 동의하여 공적 활동(주일 예배, 성례, 헌상, 각종모임 등)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본 교회의 가르침과 질서에 순종하며 신앙의 기본 도리를 겸손히 배우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본 교회의 준교인 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교회에 참석한 지 3개월의 방문기간이 경과한 후 정교인이 되고자 하는 의견을 정교인 입회 신청서를 작성함으로써 준교인의 자격을 얻게 됩니다. 또한 부모가 준교인 이상의 자격을 가진 경우에 교회에서 세례나 입교를 받은 자녀는 자동으로 준교인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준교인은 모든 교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의회에서 발언권을 가지며 운영위원회의 허락이 있을 시에는 의결권을 일부 행사할 수 있습니다.
3. 방문 교인 타교회에 속해 있으면서 여타 사정으로 본교회를 방문 중에 있거나 혹은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중이지만 준교인 의사를 가지지 않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교회 방문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였더라도 정교인입회신청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하기까지는 방문성도로 간주합니다. 방문성도는 예배와 모임에 참석에 참석할 수 있지만 준교인과 준교인의 자격과 권리는 갖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나그네같은 방문교인이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로서 존중하며 주께 하듯이 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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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보편교회 성도들과의 교제와 나눔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품격과 배려가 돋보이는 성도간 교제와 나눔이기를 소망합니다. 따라서 본교회를 방문 또는 탐방코자 원하는 분이라면 사전에 출석 중인 교회에서 발급받은 예배참여청원서를 전달해 주시거나 청원서가 없을 시에는 간단하게라도 방문 목적과 일정을 본교회 담임목사에게 전해 주시기를 요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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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성례는 언제 시행됩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교회의 머리요,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해 주신 세례와 성찬만을 성례로서 받아들입니다.
성례는 그리스도에 의해 직접 제정된 은혜언약의 거룩한 표요, 인호이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은택들을 실제로 제시하시며 공급하시는 거룩한 예식이므로 성경과 교리의 모본을 따라서 매우 엄숙하게 시행합니다.
세례와 입교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에 빠짐없이 참석 후 문답에 합격하였을 경우에만 행해집니다. 또한 성찬은 연중 4회(분기별) 시행되며, 성찬 전에는 공교회적으로 신앙을 검증하는 성찬 준비 심방이 진행됩니다. 이때에는 감독의 직무를 맡은 담임목사(아직 시무장로가 없는 관계로 심방사역을 목사가 전담함)가 각 개인과 가정을 방문하여(혹은 교회당에서) 가정 경건회를 인도하며 신앙 관련 사항을 묻고 답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교회에 출석 중인 모든 성도(어린 자녀를 포함하여)는 반드시 심방에 참여해야 합니다. 정교인과 준교인은 심방을 받아야 하는 권리와 의무가 있으며, 방문교인도 원할 경우에는 교회의 질서와 지도에 따라 심방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앙이 충분히 확인된 경우에만 성찬 참여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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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미조직교회(당회가 없는 상황)로서 교회를 어떻게 운영합니까? |
현재(2017년 6월)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담임목사외에 공적 직분을 맡은 자가 없습니다.
당회가 갖춘 조직교회로서 자리잡기까지 교회의 총괄적인 운영은 운영위원회가 담당하게 됩니다. 운영위원회는 교회 설립 때부터 확정한 <교회규약 및 세칙>과 <운영위원회 세칙>에 근거하여 교회를 운영합니다. 담임목사나 어떤 개인이 교회를 좌지우지하는 형태는 결코 성경적인 교회 모습이 아님을 알기에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서는 설립때부터 <교회규약 및 세칙>과 <운영위원회 세칙>을 통해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들은 매년 정기공동의회에서 정교인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성도들의 대표자들로서 담임 목사와 더불어 교회 운영에 직접 참여합니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교회 운영을 위하여 각 분야별로 9개의 부서를 두어 은사와 능력에 따라 모든 성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앞서 언급한 것 같이 현재의 교회 운영방식은 조직교회로서 자리잡기까지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본교회는 정당한 절차와 적법한 과정을 거쳐 직분자(장로, 집사)들을 세우기를 소망하며, 그리하여 본교회가 지향하는 역사적 장로교회의 신학과 교리와 정치원리에 다스려지는 때가 조속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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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이웃 교회와 관련 기관들과 어떠한 방식으로 협력 사역을 하고 있습니까?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보이지 않는 교회의 본질과 속성이 가시적으로 열매맺는 사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적 개혁교회는 말씀과 교리의 일치된 영역안에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보편교회를 지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는 국경과 언어와 문화와 역사를 초월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보편교회로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그러한 보편교회에 속한 하나의 지교회이기에 말씀과 교리의 일치를 바탕으로 하는 교회적 연합과 성도간의 교제를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며, 이 땅에 바른 개혁교회들이 설립되어지고 그로써 개혁신앙의 지평이 확장되는 것은 이 시대 개혁교회 성도들에게 주어진 막중한 사명이라 여깁니다.
따라서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개혁교회들과의 실제적인 연합과 연대를 모색하며, 이웃 개혁교회 성도들과 교제의 장을 넓히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본교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SDG독서토론 모임, 청년연합컨퍼런스, 연합 야유회, 레포메이션데이 및 사경회 초대 등은 보편교회로서의 연합과 교제를 위해 노력하는 작지만 소중한 열매입니다.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는 앞으로도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따라 이웃 개혁교회들과 함께 진리 안에서 하나되는 보편교회로서 자라가는 사역에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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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주일 강설과 교리 해설은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의 주일 강설과 교리 해설과 그외 강의는 본교회 홈페이지와 팟케스트(SDG Sermon)를 통해 제공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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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교회에 대하여 궁금하거나 신앙상담이 필요하다면? |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신앙상담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김병혁 목사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는 마음으로(골 3:23) 응대해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는 홈페이지에 담임목사 소개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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