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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큰일 제 3장 일반계시를 읽던 중..2018-06-20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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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님 질문)


주안에서 평안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큰 일을 읽는 중입니다.


제 3장 일반계시 챕터를 읽던 중 이해가 미진한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책으로는 29페이지의 첫번째 단락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으로부터...(중략) 계시는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요 하나님은 온갖 것을 자신을 위해서 지으셨다' 라는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저는 이 부분을 '계시의 영속성' 이라는 부분으로 생각을 했는데..

(혹시나 오해하실 것 같아 첨언합니다. 일부 직통계시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주장하시는 계시의 영속성과는 다른 개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을 쉬지 않으신다..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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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좀 늦었습니다. 신경쓸 곳이 많아지다보니 곧바로 답변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군요. 양해 바랍니다. 


방금 '하나님의 큰 일'의 해당 페이지를 찾아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전후 문맥을 보니 무엇을 말하는 내용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바빙크가 언급하는 첫째, 둘째, 셋째 특징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공통적 특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첫째는 두 계시의 공동 출처에 관한 내용이고, 둘째는 두 계시의 공동 성격에 관한 내용이라면, 셋째는 두 계시의 공동 목적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두 계시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신에게 있다는 진술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빙크가 설명하고 있듯이 계시에 있어서 인간이 차지하는 자리는 실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계시는 인간에게 알려지는 것이며, 인간은 이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그를 믿어 생명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특별계시와 일반계시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계시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계시 속에 자신에 관한 참된 존재성과 진정한 삶의 의의(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로써 그분의 계시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과 더불어 즐거워하는 생을 살만한 합당한 이유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계시의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마지막 부분에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므로 그 의도와 목적 역시 자신의 영광에 있다"라고 적시한 바빙크의 진술은 참으로 타당합니다. 이 부분만을 놓고 본다면, 본 페이지는 '계시의 영속성'보다는 '계시의 참된 목적'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계시의 영속성'에 대해서는 '7장 성경'에서 구약과 신약의 언약적 관계(신구약의 언약적 통일성)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김병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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