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지

제목10월 첫 주 공지2018-10-04 1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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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 공지


[추수해야 할 때]

어느덧 점차 밤이 길어진다는 추분(秋分)을 지나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한로, 寒露)가 되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때가 되면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한 알의 곡식이라도 더 거둬들이기 위해 종일 추수와 타작에 힘썼다고 합니다.

앞으로 약 석 달 정도 남은 한 해의 시간을 생각할 때, 영육 간에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 더욱 겸비함과 성실함으로 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잠언 기자는 추수 때에 일하지 않고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좀더 누워 있자”하는 자를 가리켜 어리석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책망하면서 차라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권면합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영육 간에 빈곤과 궁핍이 침략하는 군대처럼 몰려 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잠 6:-11).

지금은 이 교훈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적기(適期)입니다. 행여 이어지는 연휴와 휴일과 대소사 등으로 정신을 잃고 있거나 마음이 산란해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선한 열매를 얻기 위해 더욱 애써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하기 위하여 적합하고 준비되어 있는 마음과 행실을 지켜 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희한한 일은 휴일을 잇대거나 주중에 연휴를 보내고 맞이하는 주일은 평소 주일보다 더 안정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쉼이 가져다주는 안정됨보다 분주함과 피곤함에 지쳐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그런 주일을 주일이 다가올 때마다 남모를 고민과 긴장 속에 주일을 맞이하곤 합니다. 말씀 사역자로서 교인들이 육신의 고됨과 연약함을 이유로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지 못할까, 주시는 은혜를 온전히 받아 누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를 떨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 마음먹고 결심한 생각과 일들을 지속하고 있는지요? 주님을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있어서 항상 듣고 배우는 자리에 있는 만큼 영적 장성함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지요? 교회와 성도에게 근심과 애통의 대상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을 주는 지체로 있는지요?

성령께서는 사도의 목소리를 통해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을 향해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벧전 4:7-11)고 교훈하십니다.

추수할 때인 지금은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지혜롭게 생각하여)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체간에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진실함으로 대하며, 작은 일일이라도 주님 앞에서 행하듯 충성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흐트러짐없이 주님을 섬기고 성도에게 봉사하고 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흐트러짐은 우리의 나쁜 본성이며 악한 습성입니다. 사단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의 마음과 지성과 감정을 흐트러트리려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가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마음으로 맹세하고 서원한 것을 지키고, 매사에 경건한 생활을 추구하고,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정신으로 살고자 하는 선한 생각과 행실을 철저하게 방해합니다. 흐트러짐은 성도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신앙생활도 한 순간에 마비시켜버릴 만큼 가히 경악스러운 죄악입니다.

청교도 설교자 리처드 스틸 목사님은 「흐트러짐」이라는 책에서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는 것은 성도의 의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온 마음과 온 뜻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며(대하 6:38),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라고 명하십니다(눅 10:27). 헛되고 미지근하고 나누이고 위선적이고 깨어있지 않은 흐트러진 마음에서 나오는 행실은 그 무엇이라도 멀리하시고 미워하십니다.

지난날 경험에 따르면,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시간도 어김없이 살같이 흐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이때를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이유가 있음을 기억하십시다. 영육 간에 추수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흐트러진 생각과 행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은 의식적으라도 계속해서 주의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흐트러지는 유혹과 넘어짐이 많을수록 우리 주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더 간구하며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령과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더욱 강하게 단련하십시다. 그리하여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하나님의 은혜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 금주일 오후 기도
이성민 성도

◉ 하반기 강단교류 종료
은혜 중에 하반기 강단교류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더 긴밀하고 의미있는 강단교류가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 직분자 교육(8)
금주일 오후에는 전교인 <직분자 교육(8)>이 있습니다.

◉ 예배당 대청소
매년 10월 첫 주일은 전교인이 참석하는 <교회당 대청소의 날>입니다. 직분자 교육 마치고 진행됩니다. 각자 청소에 도움되는 기구나 물품을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p.s. 대청소에 관계된 구체적인 공지는 별도로 전해 드립니다.

◉ 교회교인교육(4)
금주일에 <교회교인교육(4)>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 모임 후, 교육관

◉ 10월 월례새벽기도회
매달 첫 주 토요일에는 <월례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10월 월례새벽기도회는 금주 토요일(6일)에 있습니다. 오전 5:30, 예배당

◉ 10월 SDG 독토
• 일시: 10월 13일(금), 오후 3시
• 도서: 빌렘 판 엇 스페이커르, 『칼빈의 생애와 신학』, 부흥과개혁사

◉ 종교개혁 기념 초청강좌
• 주제: 종교개혁과 신앙교육
• 강사: 박상봉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 일시: 10월 14일(주일), 오후 3시

◉ 북서울노회 및 목사 임직식
• 일시: 10월 15일(월) 오전 10:30
• 이주만 강도사 목사 임직식(오후 2시)
• 장소: 동암교회(성북구 아리랑로 87-1)

◉ 종교개혁 골든벨
• 일시: 10월 21일(주일), 오후 3시

◉ 레포메이션데이 백일장
10월 마지막 주일에 있을 <레포메이션데이> 준비 중에 있을 줄 압니다. 개인별, 부서별 발표 외에 그 날 미리 준비한 종교개혁 관련 백일장(시, 수필, 그림, 노래 등) 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 출산
표병진 성도 & 신명자 성도 가정에 둘째 자녀(온유)를 주셨습니다. 축하와 기쁨 나눠요.

◉ 기도 부탁
김영숙 성도님의 친모께서 위독하십니다. 성도님과 가정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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